'빅데이터'로 보는 전력산업은?
'빅데이터'로 보는 전력산업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9.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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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등 통신 3사·서울대 연구소와 협약 체결, 신규사업 개발 추진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발 위해 ‘전력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

▲ 30일 한전 강남지점에서 열린 ‘전력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전력분야 공공 데이터 개방 및 전력 빅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촉진키 위해 ‘전력 빅데이터 센터(이하 센터)’를 구축하고, 30일 한전 강남지사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주요 전력 사용량 정보를 활용해 우선 민간 기업, 연구소 등의 수요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력정보를 분석·가공해 공개한다. 또 전력정보 서비스 포털을 구축해 내·외부 데이터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력정보와 민간 데이터의 융합 분석이 가능한 개방형 서비스 인프라(서버, DB 등)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내 표준화를 추진한다.

한전은 센터를 통해 올해 최대 10년간의 월별, 연도별, 용도별 사용량 정보를 공개하고, 2017년 1월부터 대규모 수용가 중심의 실시간 사용량 정보(사용자 동의 시)를 우선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간 기업은 전력정보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재 성격의 공개로 소비자의 에너지 정보 접근성이 확대되고,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편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센터 개소식에서는 한전은 ▲10년간 국가 전력사용량 변화 ▲지역별 전력사용량 비교 ▲10년간 전력사용량 변화로 본 주요업황 ▲주택 태양광 설치로 인한 전기요금 절감 ▲전기차 보급 지역별 충전기 수요 등 5대 전력 정보와 에너지효율잠재량 지도를 공개했다. 또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통신 3사 등과 공동 연구개발과 자료분석,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한전은 전력 빅데이터 서비스와 통신·유통·금융 등 이종업계 데이터를 활용한 융합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국 공모전을 추진하고, 우수 아이디어 응모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만 14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10월 23일까지 한전 홈페이지에 전력 부분 빅데이터 서비스 모델 등 제안 내용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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