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열병합, 복층 연료전지 발전설비 준공
분당열병합, 복층 연료전지 발전설비 준공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6.10.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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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정부3.0가치 실천…부지이용률 4배 증가
▲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은 분당열병합발전소 내 부지를 활용한 5.72MW급 연료전지 발전설비 준공식을 1일 개최했다. 이번 연료전지 설비는 한정된 부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3층 구조물에 발전설비를 적층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 이하 KOEN)은 분당열병합발전소 내 부지를 활용한 5.72MW급 연료전지 발전설비 준공식을 1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건설 관계자와 협력사,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연료전지 설비는 한정된 부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3층 구조물에 발전설비를 적층한 것이 특징이다.

총 공사비 280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신기후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착공해 9월 20일 완공됐다.

한국종합기술을 시행사로 두산 퓨얼셀의 440kW급 연료전지 13기가 설치됐으며, 계통연계를 통한 상업운전은 9월 30일 시작했다.

분당열병합은 이번 3단계 연료전지 증설로 1~2단계를 포함 2만90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9.05MW의 설비를 보유하게 됐다.

KOEN은 향후 1~3단계 사업개발 경험을 토대로 4,5단계 사업을 추진, 분당열병합을 명실상부한 수도권 연료전지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된 연료전지 설비는 평지에 단층으로 주기기를 설치했던 기존 사업과 달리 3층 구조의 철골구조물에 각 층마다 주기기를 배치해 공간효율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용량을 단층 평지에 설치하면 약 4배의 부지가 필요하다.

허엽 KOEN 사장은 "연료전지는 전기와 열을 동시 생산하는 효율 90%의 고효율 발전시설로, 도심설치가 자유롭고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을 배출하지 않는 분산형·친환경 설비"라면서 "기존 열병합과 함께 지역사회 청정에너지 공급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EN은 소수력,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발전 등 총 89MW의 신재생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주 일대에 해양풍력단지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인 친환경에너지 공급으로 일 잘하는 유능한 기업 정부3.0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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