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원전 압력관, 0.3g초과 내진성능 확보”
한수원, “월성원전 압력관, 0.3g초과 내진성능 확보”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11.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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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은 ‘경주지진으로 가동을 멈춘 월성원전 1~4호기에 대해 정부가 압력관 등의 내진성능을 높인다고 해놓고 실질적인 보강 작업 없이 재가동 신청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수원은 “월성원전의 주요 안전정지계통에 대해 내진성능을 0.2g에서 0.3g로 올리기 위한  평가 결과, 압력관은 설계 시 타 요소(냉각재상실, 전원상실 등)를 고려해 설계돼 이미 0.3g를 초과하는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월성 1호기는 0.3g이상, 월성2,3,4호기는 각각 0.6g의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압력관에 대해 추가로 내진성능 보강이 필요치 않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압력관을 제외한 다른 안전정지계통에 대한 내진보강은 월성 1호기의 경우 2013년에, 나머지 2,3,4호기는 올 연말로 계획돼 있었지만 올해 11월에 앞당겨 보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월성원전의 내진 여유도가 1%도 채 안 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내진 여유도 1%는 압력관 응력분석보고서 상의 응력 여유도이지 내진 여유도가 아니다. 내진 여유도는 0.2g보다 충분히 큰 0.3g~0.6g까지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조 설계값은 복합사고를 고려해 그 경우에도 안전함을 평가하는 것인데 계산과정에 이미 여유도가 포함돼 있고, 그 결과는 기준치 이하이면 만족하게 된다”며 “이러한 개념은 다른 원전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설계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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