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동에너지와 1,600만 유로 규모 해저케이블 등 공급계약 체결
이번에 공급하는 해저케이블은 동에너지가 영국 동남해안지방의 웨스터모스트러프 지역에 건설하는 해상풍력발전 단지에 사용되며, 지중 초고압 케이블은 해당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해 육지로 보낸 전기에너지를 육상의 송전소로 전달하는데 쓰인다.
LS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지난해 135억 달러(약 14조8,000억 원)에서 오는 2020년 300억 달러(32조8,000억원)까지 확대될 유럽 해상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구자은 LS전선 사장은 “미국, 중동 등에 이어 유럽 해저케이블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신규 해저케이블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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