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능형전력망 신사업 창출’ 심포지엄 개최
한전, ‘지능형전력망 신사업 창출’ 심포지엄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7.05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성장동력 창출 위한 지능형전력망사업 전망 및 발전방안 모색

▲ 4일 ‘지능형전력망사업 전망과 신사업 창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정부, 시민단체, 산학연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전력망사업 전망과 신사업 창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지능형전력망사업 전망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스마트시티 글로벌 동향 및 사업모델, 정책 투명성 제고 및 소비자 권익 향상 방안, 미국의 수요반응 활용현황 등에 대한 폭넓은 토론이 이뤄졌다.

주제발표를 통해 문승일 서울대 교수는 “지능형전력망이 에너지 수급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의 창조경제적 해법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문영환 전기연구원 지능형 전력망 연구센터장은 “공급자 중심의 인프라 구축에서 수요자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으로의 전략 전환을 통한 가치창출 극대화”를 제안했다. 또 김형수 KT 스마트에너지팀장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망융합과 산업계의 협업”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 최창호 포스코ICT 상무는 국내외 주요 스마트시티 추진동향을 소개하면서 “비즈니스 모델별 사업 추진전략과 정책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은 “스마트그리드 정책은 소비자의 권익향상이라는 관점에서 정보를 공개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동준 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미국 내 전력회사의 성공적 수요반응(DR) 용량시장 진출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내 관련 산업의 융복합적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형철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장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정책방안들이 전력사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력산업이 당면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능형전력망은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차세대 전력 인프라시스템으로, 전력과 정보통신의 융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새 정부의 기조인 창조경제와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요자와 시장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어 한전이 앞장설 것”이라며 “산학연 협업을 바탕으로 지능형전력망 신사업 창출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