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창립 카운트다운
내달 8일…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창립 카운트다운
  • 김진철 기자
  • 승인 2017.01.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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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통신·기계설비·소방 등 분리발주 촉구 결의문 채택 점쳐져

▲ 지난 12일 열린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실무위원회 회의 장면.
우리나라 60조 원에 달하는 시설공사시장 분리발주에 지켜낼 전기·통신·기계설비·소방공사 등으로 구성된 연합회 출범 일정이 잡혔다.

16일 한국전기공사협회에 따르면 최근 한국전기공사협회·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한국소방시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시설공사업단체장이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 창립을 결정지은데 이어 실무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내달 8일 세종문화회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실무위원회 측은 정부·국회·유관기관 등의 인사를 비롯한 회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분리발주 사수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시공기술이 보편화된 아파트공사와 일반건축물공사, 도로공사까지 턴키나 기술제안입찰로 통합 발주하는 것에 대한 강력하게 항의하고 전기·통신·기계설비·소방공사 등 분리발주를 촉구할 방침이다.

장철호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초대 회장(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시설공사업계는 전기공사업 등 다수의 시설공사업계 단체들이 공동의 목적인 입찰참여기회 확대와 계약제도 개선, 소속 회원 권익신장 등 동일한 목표를 추진하면서도 각각의 의견으로 같은 정부부처에 개선을 요구하는 등 비효율적인 면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보니 정부와 주요 발주기관 등은 각 단체별로 제각각 건의되고, 아무리 좋은 의견이라도 정부부처 등에서 각 업계의 의견이 통일되지 않아 개선을 주저하거나 무시하게 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이 연합회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장 회장은 “앞으로 이 연합회는 중소시설공사업계의 활력제고와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기·통신·소방·기계설비 등 4대 시설공사부문은 연간 60조 원 규모의 실적을 가지고 있다. <기사제휴 =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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