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자타리캠프 태권도학교 방문…전기설비 보강, 건축물 정비 시행
현재 요르단에서 발전소 운전·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전KPS 요르단 알마나커사업소(소장 이기대)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유엔난민기구(UNHCR)가 운영하고 있는 자타리캠프 내 태권도학교(교장 이철수 박사)를 방문해 전기설비 보강 및 건축물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 8만3,000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요르단 자타리캠프의 태권도학교는 한국의 민간단체가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이 전쟁의 충격을 회복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설립·운영하고 있다.
한전KPS 한마음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컨테이너로 이뤄진 학교 건축물의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에 전기설비를 신설했다. 또한 지붕 등 건축물의 허술한 부분을 보강 및 보수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대 한전KPS 알마나커사업소장은 “현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미력하나마 한전KPS가 시리아 난민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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