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부 사장 "최첨단 친환경 명품발전소 건설하겠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자 화력발전소인 ‘고성하이화력’이 23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
착공식은 이날 오전 11시 고성하이화력 건설현장 내 본관에서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군현 국회의원, 최평호 군수, 장재원 한국남동발전 사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이재훈 SK가스 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하이화력은 총 사업비 5조 1960억 원이 투입해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91만㎡ 부지에 1040MW급 발전소 2기(총 2,080MW)를 건설한다.
제1호기 준공은 2020년 10월, 제2호기 준공 및 종합준공은 2021년 4월 말 예정이다.
고성하이화력은 날림먼지 방지설비와 배연탈황설비, 배연탈질설비 등은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 설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감축한 국내 최대 친환경 민자발전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국가전력 예비율 개선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 확보에도 기여하고 발전소 건설공사 및 운영, 협력업체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그린파워 지분은 한국남동발전 29%, SK가스 19%, SK건설 10%, KDB 인프라자산운용 42%으로 구성돼 있다.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은 “국내 최대 민자화력발전사업이라는 거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합심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친환경 명품발전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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