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노조 조합원 선택…위원장 선거 4월 25일 확정
전력노조 조합원 선택…위원장 선거 4월 25일 확정
  • 김진철 기자
  • 승인 2017.03.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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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前 본사 위원장에 이어 새로운 도전자 여부 이목 집중

현 위원장 단독출마로 진행된 전력노조 본부 위원장 선거가 조합원의 신임을 얻지 못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가운데 전력노조 조합원 선택의 날이 확정됐다.

전국전력노동조합은 28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제149차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어 본부위원장 투표일을 오는 4월 25일(결선투표 시 4월 26일)로 확정하는 등 본부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일정 등을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전력노조 본부위원장 선거 일정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7일 입후보 등록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를 진행하게 되며,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입후보등록을 받게 된다. 이후 4월 17일 입후보확정공고를 확정한 후 4월 2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다만 이번 투표는 단독출마나 양자구도로 진행되면 4월 25일 신임 본부위원장이 결정되지만 3명 이상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1위 후보가 과반의 표를 득표하지 못할 경우 다음날인 4월 26일 1위와 2위의 후보가 결선투표를 하게 된다. 이 경우 신임 본부위원장은 4월 26일 결정된다.

지난 3월 본부위원장 선거에서 출사표를 던졌던 최철호 前 본사지부위원장이 출마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새로운 도전자가 있을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촉박한 시간 탓에 다른 후보자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추측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치러진 전력노조 본부위원장 선거에서 당시 위원장이었던 신동진 위원장과 최철호 본사지부 위원장이 입후보등록을 했으나 선거관리위원회는 추천서 원본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원본과 사본의 대표추천인 날인위치가 다르다는 이유로 최 위원장의 입후보등록을 취소시켰다.

그 결과 신동진 후보 단독출마로 진행된 본부위원장 선거에서 조합원 1만6956명 중 1만6590명(투표율 97.8%)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6346명(38.3%)이 찬성표를 던진 반면 1만103명(60.9%)이 반대표를 던져 재선거가 결정된 바 있다. <기사제휴 =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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