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대학 50명에 총 3억3,500만원 지급…우수인재 발굴 및 사회적 책임 구현
한전은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구현코자 전국 50개 대학 전기·전자공학도 50명에게 4학년(1년) 등록금 전액(총 3억3,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이번에 선발된 50명의 장학생은 2014년도 한전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도 1회 면제받는다.
한전은 전국 50개 대학에서 추천한 110명을 대상으로 다자녀, 장애우, 새터민, 국가보훈(유공)자녀 등 가정형편, 사회공헌활동,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적우수자 뿐만 아니라 저소득 소외계층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우대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은 물론 한전 직원들로 구성된 장학생들의 멘토들이 직접 수여식에 참여해 1대 1 멘토링 계약 체결을 통해 대학생이 원하는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대한민국 기술 핵심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세계적인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기·전자공학이 바탕이 된 에너지산업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Soft(유연한 사고·창의적 역발상), Open(개방적인 시야와 자세), Speed(반발자국 더 빨리) 세 가지를 염두에 두고 부단히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장학금 제도를 시행해 지난해까지 268명의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에게 총 15억7,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