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이웃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
고리원전, “이웃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4.2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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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최인접 길천마을과 ‘119 안전센터 건립부지 제공 협약’ 체결

▲ 김한효 기장소방서장, 이창호 길천마을 이장,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왼쪽부터)이 19일 ‘119안전센터 건립부지 제공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이하 고리원전)는 19일 길천마을회관 3층 대강당에서 길천마을(이장 이창호), 기장소방서(서장 김한효)와 ‘119안전센터 건립부지 제공 협약’을 체결해 길천마을 부지 내에 119안전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길천마을에 들어설 119안전센터는 800평 규모로 기장소방서가 설계에서 시공까지 모든 절차를 전담해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효암리에 위치해 있는 원전119안전센터를 대체함으로써 발전소 내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은 물론 발전소 인근지역의 소방 안전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마을회관 건립과 더불어 길천마을과 고리본부가 마을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리본부와 기장소방서는 안전한 원전 운영, 신속한 소방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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