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지난 6월 15일부터 제12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월성 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34일간의 정비를 마치고 19일 오후 4시 8분에 발전을 재개했으며, 오는 20일 오후 11시경에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성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설비안전 진단 및 정비를 수행했으며, 원자로건물 누설률 시험, 이동형 발전차량 실증시험 등 안전설비 점검 및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를 받았다.
이와 함께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독일 국제시험인증기관 TUV-SUD 전문가들로부터 특별점검을 받았고, 국내원전 최초로 WANO(The 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세계원전사업자협회) 계획예방정비 안전점검도 실시됐다.
한편 계획예방정비(Overhaul)는 발전소 법정검사 및 연료 재장전 기간을 이용해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검사, 점검, 정비 등의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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