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소기업과 ‘아프리카 수출촉진회’ 개최
한전, 중소기업과 ‘아프리카 수출촉진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5.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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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티오피아 수출상담 통해 2,228만불 상담실적 달성

▲ 에티오피아 수출촉진회에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및 KOTRA와 함께 중소협력기업의 아프리카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개최해 2,228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수출촉진회’는 현지 바이어 1:1 비즈니스 미팅, 전력신기술 세미나 등의 자리를 마련해 수출이 유망한 국내 중소기업들과 해당 국가 현지 바이어 및 전력회사 구매자와 직접 제품 홍보 및 수출 협상할 수 있는 한전 주도형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이다.

한전은 새 정부의 중소기업 안정책에 부응해 수출촉진회에 참여한 10개 중소기업의 부스임차비, 통역비, 차량비 등 행사시 발생하는 제비용 100%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전은 이번 수출촉진회 기간 동안 전력신기술 세미나를 열어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한전의 마이크로그리드, SCADA, DAS 등 전력신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편, 협력중소기업의 수출유망 기술과 제품을 홍보했다. 또한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진행해 총 87건의 상담을 통해 2,228만 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려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아울러 탄자니아 현지 기업의 보유정보와 참가 기업의 지리정보시스템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 개발과 소형 변압기 핵심부품의 공급 요청 등 수출상담 성과를 비롯해 현지 정부 및 에너지업계는 한전의 전력분야 지원 협력에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보였다.
 
탄자니아에서는 에너지부 차관, 국영 에너지회사 TANESCO 부사장, 주 탄자니아 대사관 등이 참석했으며, 에티오피아에서는 에너지부 장관 보좌관, 국영 전력회사 EEU 부사장, 주 에티오피아 총영사관 등이 참석했다.

탄자니아 현지 언론 Guardian Newspaper 등 2개사와 에티오피아 Capital Newspaper 등 3개사는 시장개척단장인 한전 수출협력처 황광수 실장과 인터뷰를 통해 한전의 탄자니아 전력분야 지원을 통한 양국 협력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러시아·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알제리·모로코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브라질, 인도네시아, 미얀마, 이란 등 4개국의 해외전시회에 중소기업과 동반 참가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망 바이어 발굴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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