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한울 3,4호기 종합설계용역 중단 사실 아니다“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종합설계용역 중단 사실 아니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5.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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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설계용역 중 시공 관련 설계업무만 중단, 정부 정책 결정되면 성실히 따를 것”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이하 한수원)은 ‘한수원이 신한울 3,4호기 종합설계용역을 중단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신한울 3,4호기 종합설계용역은 건설허가 심사 관련 설계업무와 시공 관련 설계업무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한수원은 원전 신규건설에 대한 정부 정책이 확정될 때까지 시공 관련 설계업무에 한정해 지난 5월 22일 설계용역사 한전기술(주)에게 업무를 일시 중지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허가 심사 관련 설계는 계속 진행 중이므로 전체 종합설계용역이 중단됐다는 것과 신규원전 건설이 올스톱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종합설계용역 중 일부 업무를 중지한 것은 정부 정책이 미확정인 상태에서 신한울 3,4호기 사업공정에 미칠 여러 가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아울러 “원전관련 정부정책(방침)이 결정되면 공기업인 한수원은 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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