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연료 제조시설 견학자 5만 명 돌파
핵연료 제조시설 견학자 5만 명 돌파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7.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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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00여 명 이상 핵연료 제조시설 견학…원전 도입 준비국 정부 관계자 방문 줄이어

▲ 핵연료 제조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한전원자력연료를 방문한 원전 도입 준비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핵연료 설계 및 제조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주)(사장 김기학)는 1989년 핵연료 제조공장 가동 이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한 이래 25년 만에 견학자 5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핵연료 공장건설 당시 원자력 시설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일반인들이 제조공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관람객 견학코스를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2,000여 명의 내·외국인들이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에 따르면 최근에는 원전을 유치코자 하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단체관람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2009년 한국의 UAE 원전 수주 이후 한국 원자력기술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원전도입 준비국들의 관심이 높아져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지역 정부 고위인사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이종무 홍보실장은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도 있듯이 막연한 불안감으로 처음에는 공장견학을 꺼리는 분들도 가끔 있지만 시설을 견학한 후에는 깨끗한 내부시설에 놀라고, 핵연료가 자연방사선량 수준의 광물질에 불과해 위험하지 않다는 사실에 놀란다”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연중 공휴일과 8월 중 2주간에 걸친 IAEA 사찰 및 정기점검 기간을 제외하고는 핵연료 제조시설을 일반인에게 상시 공개하고 있으며, 견학을 희망하는 단체는 홍보협력실(042-868-1135, 1141)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견학시간은 약 1시간이며 회사소개 영상물 시청, 홍보전시실 관람, 핵연료 제조공정 관람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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