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中企 기술 활용 ‘수상 태양광사업’ 시동
한수원, 中企 기술 활용 ‘수상 태양광사업’ 시동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7.22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0MW 용량·2000억원 규모 ‘태양광사업 공동개발협약’ 체결

▲ 우도영 (주)솔키스 대표,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차문환 한화솔라파워 대표,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왼쪽부터)가 지난 21일서울시 플라자호텔에서 ‘수상 태양광사업 공동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이하 한수원)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서울시 플라자호텔에서 한화큐셀코리아(주) 및 한화솔라파워(주), (주)솔키스와 세계 최초 국내기술로 개발된 수상 회전식(추적방식)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80MW 용량, 2000억원 규모의 ‘수상 태양광사업 공동개발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외 저수 수면을 활용하는 ‘수상 회전식 태양광발전’은 육상태양광 발전효율보다 22% 우수한 방식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함께 주변경관 및 수질환경 개선에 유리하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개발기술을 활용한 공기업 및 대·중소기업 공생발전의 모델로 한수원은 현 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베트남 탁바호수 500MW 수상태양광 건설 참여 및 일본 수상태양광 시장 진출 등 국내외 수상태양광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국내사업 확대 및 해외시장 수출을 위해 협약사들과 공동 노력키로 하고, 수상설비 특성을 고려한 발전효율 향상 및 녹조제거 등의 수질환경 개선, 수중 생태계 개선에도 공동연구 및 협력할 예정이다.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정부의 태양광·풍력 확대 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신재생설비를 획기적으로 늘리고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태양광 발전산업으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정부의 신재생 3020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발전소 유휴부지에 한빛 14MW, 예천 2MW, 고리 5MW의 태양광발전소를 자체사업으로 건설해 국내 최대 규모인 21MW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8월 발주 예정으로 삼랑진양수 수상 4MW, 육상 3MW 태양광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무주양수발전소 등에 수상·육상 태양광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원전본부 유휴부지와 수력 및 양수발전소 상·하부 저수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지속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한수원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공동개발협약사업 시행 및 지자체, 공공기관 간 협력사업 추진, 폐골프장 등 대형부지를 임차·매입해 자체사업 시행, 태양광발전 산업단지 조성 등의 방법으로 육상·수상 태양광을 건설해 우리나라 태양광발전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