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밀양 송전탑 갈등 풀리나?
[속보]밀양 송전탑 갈등 풀리나?
  • 밀양=한윤승 기자
  • 승인 2013.08.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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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주민·밀양시·정부·한전, 특별지원협의회 발족
반대측 주민, 특별지원협의회 참여 강력하게 요구

▲ 한국전력공사와 밀양시가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를 위해 나섰다. 한전과 밀양시는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위원장 목진휴)'를 발족했다.

[속보1]=한전과 밀양시는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 및 특별지원과 관련한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51540분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밀양시·밀양주민이 주축이 된 밀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가칭)’가 발족하고, 한전 밀양지사에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지원협의회는 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안 실무회의 구성 및 운영방안 운영회칙 협의 등을 논의 중의다. 산업부와 한전, 밀양시·밀양주민이 주축이 된 밀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위원장 목진휴)(가칭)’는 주민갈등해소를 위한 현안문제와 한전에서 제시한 특별지원안 세부사항에 대해 향후 논의를 할 예정이다.

밀양주민·시청, 산업부·한전 보상 논의 진행=협의회는 목진휴 위원장을 비롯해 밀양시가 추천한 주민대표 10명과, 한전 5, 밀양시 2, 지역국회의원실 1, 산업부 1명 등 총 20명으로 출범했다. 협의회는 발족과 동시에 실무위원회도 구성해 협의를 위한 실무적이고 사전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실무위원회는 밀양시와 한전을 공동간사로 해 총 8명으로 구성했다.

한편, 특별지원협의회는 5일 현재 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안 실무회의 구성 및 운영방안 운영회칙 협의 등을 논의 중의다. 협의회 주민대표 선정은 밀양시가 경과지 5개면 각 2명의 대표를 선발할 것을 경과지 면에 요청했다. 그 결과 상동면 1명을 제외한 총 9명을 추천받았고 나머지 상동면 1명도 추가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보도자료를 통해 목진휴 위원장은 송전탑 관련 밀양지역 갈등해소를 위해 한전이 제시한 특별지원안이 주민분들에게 최대한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부적이고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며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목진휴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가칭)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협의회, 반대측 주민도 협의 참여 요청=그러면서 반대주민측이 협의회 참여의사 표명시 참여방법에 대해 협의할 수 있다는 것이 협의회 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임을 밝히면서 반대주민 측의 협의회 참여를 강하게 요청한다는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

한편, 한전은 5밀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발족 후 협의회 결과에 대해 질의응답을 받는 것은 물론, 기자간담을 열기로 했다. 하지만 돌연 보도자료로만 대체한다면서 기자간담을 취소해 지역언론을 비롯한 취재현장을 지키고 있던 기자들로부터 간담회 한다고 오라고만 하고. (위원장)인사말 외에는 취재한 게 아무것도 없다며 항의했다.

이에 한전 관계자는 오늘은 협의회를 발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구체적 내용이 없어서를 이유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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