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중인 정부 추천 비상임위원 3명 선임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이하 원안위)는 지난 5일 공석 중이던 3명의 정부 추천 비상임위원 선임을 마무리함으로써 총 9명으로 구성되는 제2기 원자력안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새로 선임된 정부 추천 비상임위원은 김광암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52), 염재호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58),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48) 등 3명다. 이에 따라 국회 추천 김익중 동국대 의과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위원장, 나성호 국제원자력안전학교 대우교수, 임창생 한국과학기술원 원자력공학과 초빙교수 등 4명을 포함한 총 7명의 비상임위원 선임이 완료됐다.
대학교수, 변호사, 환경단체 등 현직에서 활동하는 원안위 비상임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원안위에서 원자력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은철 위원장과 김용환 사무처장 등 상임위원 2명과 7명의 비상임위원 등 총 9명의 위원 선임을 마무리한 2기 원안위는 오는 7일 신임 위원 간 간담회를 갖고 12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행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2명, 국회 추천 비상임위원 4명과 정부 추천 비상임위원 3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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