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발전사 최초 ‘글로벌인턴’ 선발…베트남 등 4개국 파견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하 남부발전)은 5일 대치동 본사에서 글로벌 인턴 2기를 선발하고, 칠레, 베트남, 터키, 몽골로의 파견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2기 인턴은 파견되는 나라의 언어 및 영어 우수자로 구성됐고, 1기와 마찬가지로 6개월간 정규 인턴과 동일한 급여수준, 국제 SOS 서비스, 해외 주재원 보험 등 남부발전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본격적인 해외사업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 개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글로벌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국제 감각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발전회사 최초로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2011년 12월 한국외대와의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글로벌 인턴 1기를 선발해 6개월간 칠레, 베트남, 터키, 몽골에 파견한 바 있다. 해외로 파견된 1기 인턴들은 남전 직원과 함께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각 거점지역의 ‘터닦기’에 힘썼왔다
남부발전은 글로벌 인턴을 통해 체험 학생들은 실전 업무경험을, 남부발전은 개발 현지 언어 문제를 극복한 효과적 사업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남부발전은 현재 칠레에서 500MW급 복합화력 입찰사업 및 몽골에 450MW 유동층 석탄화력 입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터키 키르세히르 570MW 복합 운영사업, 베트남 1000MW급 시운전 사업 등도 전담조직을 운영하면서 프로젝트 수주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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