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재정자립도 낮은 지자체 전략지원”
에너지재단, “재정자립도 낮은 지자체 전략지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9.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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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영양군·인제군과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대상가구 전략지원 업무협약’ 체결

▲ 에너지재단은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를 발굴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3년에 걸쳐 집중 지원키로 하고, 고흥군·영양군·인제군과 각각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대상가구의 전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이하 재단)은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강원, 전남, 경북 등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를 발굴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3년에 걸쳐 집중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간 600가구씩 3년간 총 1,800가구다.

이와 관련 재단은 지난 6일 고흥군(군수 박병종)·영양군(군수 권영택)과, 지난 8일 인제군(군수 이순선)과 각각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대상가구의 전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시공업체에게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3개 지역의 에너지빈곤 가구를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들 3개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는 평균 27.35%로 전국 평균의 1/2 수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시공업체인 (주)초록건설(고흥군), 한국주택진단협동조합경북(영양군), (유)두레건축(인제군)에서 이들 지역에 대한 의향조사와 방문조사를 진행 중(8월 8일~)이며, 공사는 9월 18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지원은 에너지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를 우선 발굴·지원할 계획이며, LED 조명 교체사업, 노후 전기시설 개선사업 등 지자체의 기존 자체 복지사업과 단열·창호·보일러 교체 등의 재단 사업을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재단은 도서 산간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적 이유로 조사·자재수급·공사를 진행키 어려웠던 지역을 전략적으로 추가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 지원과 관련해 박병종 고흥군수는 “고흥지역이 고령층 저소득가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 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노후주택 난방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악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에너지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순선 인제군수는 “전략지원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우중본 재단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략지원을 시행해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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