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의원 등 한빛원전 방문…부실시공 및 은폐 의혹 규명 위한 현장조사 실시
더불어민주당 내 핵심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TF 중 하나인 ‘에너지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육성 TF(이하 에너지전환TF)’는 오는 18일 전남 영광 소재 한빛원전을 방문해 최근 불거진 부실시공 및 은폐의혹 규명을 위한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는 에너지전환TF 단장을 맡고 있는 박재호 의원과 전남도당위원장인 이개호 의원,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김성수 의원을 비롯한 국회 보좌진, 산업통상자원부 관계공무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날 조사단은 한수원으로부터 ▲격납건물 철판 부식 및 콘크리트 부실시공 ▲증기발생기 이물질 유입 등에 대한 자체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원인과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산업부는 그동안 정치권과 주민들이 요구해왔던 부실시공 전면조사 등을 포함한 ‘가동원전 안전성 확보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재호 의원은 “가동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하는 것이 에너지전환의 시작”이라며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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