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사 최초 ‘카본트러스트스탠다드’ 재인증
서부발전, 발전사 최초 ‘카본트러스트스탠다드’ 재인증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8.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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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2011~12년) 온실가스 감축실적(매출대비 7%) 인정
지난 4년간(2009~12년) 온실가스 감축기술에 1,304억 원 투자

▲ 지난 8일 열린 ‘Carbon Footprint Seoul 2013' 행사에서 ‘Carbon Trust Standard’ 재인증을 받은 서부발전 김문덕 사장(오른쪽)이 Darren Messem 카본트러스트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문덕/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8일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생산성본부와 카본트러스트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주한영국대사관 등이 후원한 ‘Carbon Footprint Seoul 2013' 행사에서 국내 발전사 최초로 기업단위 글로벌 온실가스감축 인증체계인 ‘카본트러스트 스탠다드’ 재인증을 받았다.

▲ ‘Carbon Trust Standard’ 마크.
‘Carbon Trust Standard’는 영국 소재 국제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기관인 카본트러스트社에서 개발한 국제 온실가스 감축 인증제도(전 세계 약 650여개 기업 인증)로,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인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관에 인증 및 라벨을 발급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2년간(2011~12년) 온실가스를 2010년 매출액 대비 약 7%를 감축하고, 지난 4년간(2009~12년) 온실가스감축 연구비로 1,304억 원을 투자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실적이 우수해 카본트러스트社로부터 재인증을 받게 됐다.

이날 김문덕 사장은 ‘최근 전력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일반 대중에게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메시지를 예술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전력생산 과정에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Carbon Footprint Seoul 2013'은 친환경 제품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콘셉을 바탕으로 제품에 예술적 메시지를 담아 아트갤러리에 전시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제품 개발 및 소비문화를 촉진키 위해 기획된 행사다.

특히 서부발전의 경우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바이오에너지인 유기성고형연료가 에너지원으로 재이용되는 것을 주제로 예술작품으로 표현하고, 세종시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설비 모형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부발전은 석탄화력발전소인 태안발전본부에 국내 최초로 유기성고형연료 혼소설비를 설치해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연간 13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발전회사 최초로 발전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정제회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고 7월엔 발전회사 최초로 탄소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명실 공히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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