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에 ‘미래기술연구소’ 설립
전력연구원에 ‘미래기술연구소’ 설립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8.12 0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 혁신방안 발표…연구비중 확대·연구인력 20% 투입

▲ 대전에 위치한 한전 전력연구원 전경

한전 전력연구원에 미래기술연구소가 설립된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최근 에너지기술의 새로운 가치 창조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력연구원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조환익 사장은 “전력연구원이 살아야 한전의 미래가 있다”며 전력연구원을 4개 분야 10대 혁신과제를 통해 조직 및 인사 혁신, 성과 창출형 R&D 시스템 선진화 등을 달성, 융복합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는 Global Top 연구원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력연구원 혁신방안에 따르면, 먼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전담 연구조직으로 미래기술연구소를 신설하고, 전체 연구인력의 20%를 대거 투입해 무선전력전송, 미래에너지기술, 에너지신소재 등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

또 단기간내에 회사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가의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마이크로그리드 등 신수종 분야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프로젝트 수행 조직을 신설하고, 현안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조직을 회사 사업조직과 맞춘 전력설비운영 연구조직으로 재편키로 했다.

특히 연구개발의 창의성 증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재정립 해 창의․미래기술 연구의 비중을 현재의 12%에서 33%까지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외에도 전력연구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재 R&D 재원의 40% 수준인 정부 및 민간 수탁사업을 65%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의 475명에서 2018년까지 750여명, 2025년까지 1,000여명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수탁사업 확대 방안으로는 국가 R&D기획 참여 및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파트너십형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산학연 R&D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R&D 글로벌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연구인력의 10% 수준까지 해외인력을 채용하고, 해외 공동 프로젝트와 개도국 현안 해결형 R&D 사업 등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연구성과를 내지 못하는 연구원은 과감히 퇴출한다’는 원칙하에 ‘연구하는 문화’를 조성해 전력분야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