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3호기 돌연 가동중단
당진화력 3호기 돌연 가동중단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3.08.12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전5사 임원, 핵심발전소에서 업무시작…블랙아웃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

연일 치솟는 무더위로 순환 정전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가 11일 오후 1030분경 가동을 중단했다.

발전용량 50kW 규모의 당진화력 3호기가 멈춰 서면서 2011915일 발생한 블랙아웃에 대한 위기감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화력발전 5사 임원은 핵심발전소로 급파되어 이번주 업무를 시작하는 등 블랙아웃 위기 대응에 나섰다.
 
전력거래소는 1204시경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인 8,050kW에 달해 절전규제 등 상시 수급 대책을 시행한 이후에도 예비전력이 160kW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면서 오전 10시부터 전력수급경보 4단계인 경계가 발령될 것으로 내다보고 심각한 예비전력 부족으로 피크예상 시간(10~18)까지 자발적 절전 참여를 부탁했다.
 
김상태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오늘 최대 전력수요가 8,000kW를 넘어 200~300kW의 예비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한주 동안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따라 블랙아웃 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태안화력본부에서 이번주 업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당진화력 3호기의 보일러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해 가동을 중단하고 스팀을 외부로 배출하는 비상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발전은 사고 발생 직후 임원과 설비 담당자, 협력사 직원 등이 모두 출근해 비상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