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다소비 현장’ 찾아 절전 호소
한전, ‘전력다소비 현장’ 찾아 절전 호소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8.13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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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 노력으로 당초 수요관리 계획보다 60% 초과 달성

올 여름 최대 전력위기 상황을 극복키 위해 한전 6,000여 직원들은 일상 업무를 중단하고 전국 각 지역의 전력다소비 고객을 찾아 절전을 호소했다.

한전은 지난 12일부터 1만여 곳의 고객 방문, 26만 통의 지인 전화안내, 13만 통 이상의 고객 전화안내 등 전방위 절전 활동을 전국에서 동시에 펼쳤으며, 이를 통해 지난 월요일 약 160만kW, 화요일 120만kW의 전력을 추가로 절감했다. 이는 화력발전소 3기에 해당하는 절감량이며, 만일 160만㎾를 수요관리제도 시행으로 감축한다면 ‘주간예고’ 기준 3일간 약 17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적이다.

■ 수요관리 시행실적(8월 12일)                                                                                    (단위 : 만㎾, %)

구 분

절전규제

지정기간

주간예고

탭조정

CPP

현장절전

수요시장

지능형

DR

합계

계 획

230

135

70

-

10

-

10

6

460

실 적

323

152

91

73

10

67

10

8.5

735

실적률

140

113

130

-

100

-

100

142

160

■ 수요관리 시행실적(8월 13일)                                                                                      (단위 : 만㎾, %)

구 분

절전규제

지정기간

주간예고

탭조정

CPP

현장절전

수요시장

지능형

DR

합계

계 획

230

125

70

-

10

-

-

-

435

실 적

301

138

91

-

10

55

-

-

595

실적률

130.9

110.4

130

-

100

-

-

-

137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경영회의를 수급대책회의로 변경해 현장절전 실적과 계획을 세밀히 살피고, 강남역 일대 및 명동지역의 현장절전 활동상황을 직접 점검하면서 Control Tower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에게 자필로 쓴 이메일을 통해 “전 직원이 부모, 형제, 지인 등 최소 10가구 이상에게 전화나 문자로 절전을 요청할 것”을 당부하고 “이렇게 하면 최소 20만㎾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이와 같은 전사적 노력으로 당초 수요관리 목표량인 460만kW보다 60% 많은 735만kW를 절감해 당초 비상경보 ‘경계’단계서 3단계 상향된 ‘준비단계’로 안정적 전력수급을 달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전 관계자는 “수요관리 초과 달성을 통한 안정적 전력수급은 한전을 포함한 전력당국의 수요관리활동과 함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냉방기 가동 중지와 산업체의 조업 조정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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