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환경시설개선 검증나선 당진시
당진화력 환경시설개선 검증나선 당진시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7.11.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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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추진반 구성, 대기오염물질 감축이행 점검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등 현대제철도 함게 검증
▲ 충남 당진시가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직무대행 박희성) 당진화력본부와 함께 현대제철(주) 당진공장을 상대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및 이행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실무추진반을 구성, 지난 24일 첫 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직무대행 박희성) 당진화력본부와 함께 현대제철(주) 당진공장이 환경오염물질 감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당진시가 실무추진반을 구성하고 두 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및 이행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

시는 지난 2월 현대제철과, 그리고 7월에는 당진화력본부와 대기오염물질 감축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당진화력은 6,595억 원을 투입해 기존 발전시설(1~8호기)의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15년 대비 40% 감축(2만2,877톤→1만3,721톤)키로 했다. 

현대제철 또한 2020년까지 4,600억 원을 투입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2016년 대비 40% 감축(2만3,476톤→1만4,086톤)키로 했다.

당진지역 내 사업장 배출량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두 곳의 자율감축 의지로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감축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시는 당진화력과 현대제철의 대기오염물질 감축협약 이행여부를 확인․점검하기 위해 주민대표와 환경 NGO, 사업자,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반을 구성했다.

지난 24일 실무추진반은 첫 회의를 열고 양 기업과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김선태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등 환경 분야 전문가 6명을 검증위원으로 시에 추천했다.

검증위원들은 두 기업의 환경시설․설비의 개선계획과 이행사항을 검토 및 검증하고 미흡한 부분을 발견하면 추가로 개선을 요구하는 역할을 한다.

이후 두 기업의 시설개선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자동측정망(TMS)와 대기배출원조사시스템(SEMS)을 통해 실제 감축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한광현 당진시 환경정책과장은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한 것은 맑은 당진 대기를 위한 큰 도약점”이라며 “협약이 실제 오염물질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추진반을 중심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대기환경개선실천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7월에는 당진지역 22개 대형 대기오염물질 배출상업장들이 시와 협약을 맺고 오는 2020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6년 대비 20% 이상 감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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