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농어촌지역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한전, 농어촌지역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12.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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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17년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 체결

▲ 1일 김시호 한전 국내부사장(오른쪽)과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2017년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1일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17년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 50억 원을 출연하고, 올해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 전국 농어촌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시설, 그리고 취약계층가구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사업’은 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태양광발전소 및 태양광 패널 지원으로 나눠 시행된다.

농어촌지역 사회적경제조직에게 태양광발전소를 무상으로 건립해 주고 전력판매수익 지원을 통해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가구에 태양광 패널을 무상으로 설치해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한다.

이날 김시호 한전 국내부사장은 “한전은 業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으로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생기금의 원활한 조성과 효과적인 집행으로 떠나가는 농어촌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농어촌으로 변모키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기금 조성을 통해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는데 한전의 출연이 큰 힘이 됐다”며 “한전의 출연을 계기로 다른 공기업과 민간기업, 농·수협 등도 적극적으로 출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생기금’은 FTA의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키 위해 2015년 11월 국회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에서 조성을 합의한 이래 올해 1월 ‘FTA 농어업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무역이득공유제의 대안으로 민간기업, 공기업, 농·수협 등이 매년 1,000억 원씩 10년간 총 1조원의 자발적 기부금을 조성해 농업과의 상생협력 및 지원사업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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