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양준언 박사, OECD/NEA CSNI 의장단 선출
원자력(연) 양준언 박사, OECD/NEA CSNI 의장단 선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12.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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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원자력 안전 연구 및 시설 안전 강화 기대

▲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준언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양준언 박사가 제62차 OECD/NEA(OECD 산하 원자력기구)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CSNI, Committee on the Safety of Nuclear Installations)에서 의장단에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CSNI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20개국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회원국 간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 평가 및 향상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국제 공동연구에 힘쓰고 있다.

CSNI 의장단은 국제 원자력 안전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 일본 등 7개국이 맡고 있으며, 양준언 박사는 이달부터 CSNI 재임 기간 동안 의장단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양준언 박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종합안전평가부장을 거쳐 올해 4월부터 원자력안전·환경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5년 간 OECD/NEA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국제 공동연구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프로그램검토그룹(PRG)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리스크 평가 학회인 PSAM(Probabilistic Safety Assessment & Management)의 조직위원회 의장을 맡는 등 원자력 안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국제적인 원자력 안전 전문가다.

양준언 박사는 “이번 의장단 참여를 통해 한국이 OECD/NEA 산하의 원자력 안전 관련 국제 공동연구에서 보다 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안전 분야의 세계적 연구 동향과 관련 최신 기술을 국내 유관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원전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OECD/NEA의 대표적인 국제공동연구 중 하나인 원자로 냉각기능 상실 사고 시뮬레이션 연구 ‘OECD-ATLAS’ 1차 프로젝트(2014.4~2017.3)를 지난 3년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올해부터 3년간 2차 프로젝트(2017.10~2020.9)도 주관하는 등 국제 사회에서 원자력 안전 분야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OECD-ATLAS 2차 프로젝트’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12개국, 19개 기관이 참여하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아틀라스(ATLAS) 시설을 이용해 열수력 종합 안전성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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