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12월 ‘최신영화 무료감상회’ 상영작으로 영화 ‘남한산성’을 선정하고, 오는 21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멀티공연장에서 오후 1시, 4시, 7시 총 세 차례 상영한다.
영화 ‘남한산성’은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당시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후일을 도모하자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 분)과 끝까지 맞서 싸워 명나라에 대한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분)이 나라의 운명을 두고 벌이는 47일 간의 치열한 대립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소설가 김훈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탄탄한 시나리오에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등 등장 배우 하나하나의 강렬한 존재감이 더해진 영화 ‘남한산성’은 139분이라는 짧지 않은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최신영화 무료감상회’는 신작 위주 작품 선정, 편안한 관람시설 제공 등을 통해 고리원전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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