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원자력연료 상용 공급 및 수출 선결요건 해소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자체 개발한 고유 원자력연료(HIPER)의 임계열속 상관식 사용에 대한 최종 인허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취득했다고 밝혔다.
‘임계열속 상관식’이란 원전 운영 시 다양한 운전 변수 간의 상호작용을 나타낸 함수식으로원전 노심의 연료봉에서 냉각수로의 열전달이 급속히 감소해 연료봉 손상으로 이어져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저해하는 현상(임계열속)을 예측키 위해 활용된다.
2010년 11월부터 개발기간을 포함해 약 7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인허가 취득은 기존 원자력연료 대비 내진 및 열적성능이 대폭 향상된 고유 원자력연료의 상용 공급 및 수출 추진의 선결요건을 해결한 것으로 향후 한전원자력연료는 고유 원자력연료의 안전성 입증 및 효율적인 원전 운영을 위해 이 상관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인 원자력 분야에서 우리 회사의 높은 연구개발 역량을 증명한 것”이라며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신성장동력 창출은 물론 더욱 안전하고 고품질의 원자력연료 공급을 통해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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