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01.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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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과 석탄은 줄이고…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친환경에너지 대폭 확대

▲ 원전과 석탄은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8차 전력수급기본 계획이 확정, 공고됐다. 사진은 최근 상업운전에 들어간 국내 최초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의 모습이다.

원전과 석탄은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고,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친환경에너지를 대폭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 공고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지난해 12월 29일 전력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수급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확정․공고된 8차 수급계획에 따르면 신규 6기 원전의 건설이 백지화됐고, 노후 10기의 수명은 연장이 중단됐으며, 월성 1호기의 공급제외 등이 반영됐다.

아울러 노후석탄발전소 10기를 오는 2022년까지 폐지하고, 당진에코파워 등 석탄 6기는 LNG로 연료 전환하는 석탄발전 감축계획도 마련됐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47.2GW의 신규 설비를 확충하여 오는 2030년 58.5GW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설비운영과 관련해서는 경제급전과 환경급전의 조화를 통해 석탄 발전량을 줄이고 LNG 발전량을 늘리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급전순위 결정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비용 등 환경비용을 반영해 석탄과 LNG발전의 비용 격차를 줄이고, 유연탄 개별소비세 인상(4월부터 석탄 개별소비세 6원/kg 인상 시행할 예정) 및 세율의 추가적인 조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30년 이상된 석탄발전기의 봄철 가동중단, 미세먼지 경보시 지역내 석탄발전의 추가 제약(대기환경보전법) 등도 제도적으로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8차 수급계획을 통해 신재생과 LNG의 설비용량과 발전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환경개선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8차 수급계획과 관련해 수요대비 충분한 설비와 단계적인 원전 감축으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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