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관리용역 1천500억 시장의 주인은?
방사선관리용역 1천500억 시장의 주인은?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2.1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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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입찰마감…하나검사기술, 558억원 규모 적격심사 대상자 1순위에
선광원자력안전.코라솔.한일원자력.일진방사선엔지니어링 1순위 선정

▲ 사진은 이번에 방사선관리용역 입찰이 진행된 신고리원전 1,2호기의 건설 당시 모습.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월 8일,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관리용역 입찰참가 적격업체들은 이날 발표될 입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올해 첫 발주된 이번 입찰의 수주 여부가, 각사의 올 한해를 관통하게 될 주요 변수로 자리 잡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5일 사업추진계획 공고를 통해 전 원전 계획예방정비 방사선관리용역 등을 포함해 5개 사업소에서 진행될 입찰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또 지난 2월 5일에는 입찰공고(마감 2월 8일)를 내고 전 원전 계획예방정비 방사선관리용역, 고리1,2호기, 울진1,2호기, 월성1,2호기, 영광1,2호기, 신고리원전 1,2호기 등 6개의 방사선관리용역 입찰을 진행했습니다.

‘적격심사 낙찰제’로 진행된 이번 입찰 결과 ‘전 원전 계획예방정비 방사선관리용역’ 입찰의  적격심사 대상자 1순위에 하나검사기술주식회사(이하 하나검사기술)가 선정됐습니다. 예정가격 567억6,545만여원의 이번 입찰에 하나검사기술은 417억3,846만원을 투찰해 1순위로 선정됐고, 2순위에는 418억1,520만원을 투찰한 한일원자력주식회사가 선정됐습니다.

‘적격심사 낙찰제’란 예정가격 이하 최저가격으로 입찰한 자 순으로 당해 용역적격심사기준에 의거 심사해 적격하다고 선정된 업체(낙찰하한율=72.995%, 종합평점 85점 이상)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입찰제도입니다.

하나검사기술은 또 고리원전 1,2호기 방사선관리용역의 1순위 적격심사 대상자에 선정됐습니다. 하나검사기술은 예정가격 192억원의 이번 입찰에 140억5,260만원을 투찰해 1순위에 선정됐습니다.

예정가격 204억원의 울진원전 1,2호기 입찰에는 149억5,530만원을 투찰한 일진방사선엔지니어링(주)이 적격심사 대상자 1순위로 결정됐고, 월성원전 1,2호기(예정가격 240억)는 176억3,906만원을 투찰한 (주)코라솔이 1순위로 선정됐습니다. (주)코라솔(대표 주광태)은 1972년 설립된 고려공업검사(주)로부터 지난해 7월 분할 창립한 신설 회사입니다.

아울러 영광원전 1,2호기(예정가격 193억원) 입찰은 141억804만원을 투찰한 선광원자력안전(주)이, 신고리원전 1,2호기 방사선관리용역(예정가격 179억원) 입찰에서는 130억932만원을 투찰한 한일원자력주식회사가 1순위 적격심사 대상자에 각각 선정됐습니다.

한편, 이번에 진행된 6개 입찰의 계약기간은 2013년 3월 1일부터 2016년 2월 29일까지 3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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