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 스코틀랜드 SHE사와 ‘해저 케이블’ 공급계약
넥상스, 스코틀랜드 SHE사와 ‘해저 케이블’ 공급계약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8.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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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000만 유로 상회 전력 송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수행

세계적인 전선전문 기업 넥상스는 스코틀랜드 수력전력 송전회사인 SHE(Scottish Hydro Electric Transmission)사와 스코틀랜드 남서부 대륙과 킨타이어(Kintyre) 반도를 잇는 전력 송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서 해저 전선 공급 및 설치를 포함하는 1억2,000만 유로를 상회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스코틀랜드 전력회사가 2013년부터 2021까지 전력 네트워크에 600만 유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플랜의 일환으로, 킨타이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호로 재생가능한 에너지 프로젝트에 추가 그리드 용량을 150MW까지 올릴 계획이다. 

넥상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반도에 있는 신설 변전소에서부터 본토 해변에 이르는 230kV, 240MVA 용량의 트윈 해저 케이블 링크를 설치할 예정이며 2회선의 41km의 3코어 해저 케이블과 5km 싱글 코어 지중선 6회선의 공급 및 설치를 포함한다. 해저 케이블에는 케이블 링크 제어에 사용되는 광케이블이 전력선과 통합돼 공급되며, 지중 케이블에는 별도로 공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중의 하나는 케이블 루트를 따라 100m 이상의 심해에 해저케이블을 설치하는 것으로 넥상스가 보유한 C/S넥상스 스카게락에 의해 포설되며, 보호 공법은 특수 캡젯에 의한 매설과 록 덤핑이다.  

넥상스 해저 초고압 사업 임원인 키에틸 호블랜드(Kjetil Hovland)는 “이 프로젝트는 스코틀랜드의 전력 인프라를 보강하는데 주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성사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넥상스 자체에서 설계, 제조, 공급부터 2015년으로 예정돼 있는 포설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해저 전력 케이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검증된 넥상스의 우수한 능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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