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 착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 착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3.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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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광화문서 '작업반(워킹그룹) 킥오프 회의' 개최…연내 수립 목표

▲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작업반인 워킹그룹 총괄분과 착수회의가 백운규 산업부 장관과 김진우 워킹그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광화문 무역보험공사 1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작업반인 워킹그룹 총괄분과 착수회의가 백운규 산업부 장관과 김진우 워킹그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광화문 무역보험공사 1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에너지기본계획’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해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으로 정부는 3차 에너지기본계획(2019~40년) 연내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5개 분과의 민관 워킹그룹(WG)(▲총괄 ▲갈등관리·소통 ▲수요 ▲공급 ▲산업․일자리, 민간위원 총 70여명 참여)을 구성했으며, 워킹그룹의 역할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 권고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3차 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은 전력·원전 등 에너지 공급자 관점에서 분과 구성 및 정책 과제를 도출했던 2차 에너지기본계획(5개 분과 ▲총괄 ▲수요 ▲전력 ▲원전 ▲신재생)과 달리 ▲국민 중심의 에너지전환 과제 도출(갈등관리·소통 분과 신설) ▲에너지 공급원에 대한 종합적 접근(원별 분과 → 공급 분과 통합) ▲에너지 분야 성장동력·고용 창출 방안(산업·일자리 분과 신설)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계부처 및 녹색위와의 상시 협력채널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과 관련한 정부계획이 상호 정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범정부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백운규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에너지전환 로드맵’,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을 통해 에너지전환 추진을 위한 3대 축을 완성했다면 올해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2040년까지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에너지전환 정책의 종합비전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백 장관은 “중장기 수요 분석 등 에기본 수립 과정에서 객관성·전문성·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과 기업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패러다임, 협력과 소통이 중심이 되는 정책환경, 에너지전환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이행계획, 기술혁신이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미래 에너지산업 비전 등이 충분히 논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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