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협력사, ‘안전 최우선 현장 조성’ 맞손
남부발전·협력사, ‘안전 최우선 현장 조성’ 맞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3.2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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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위해 7개 협력사와 무재해 사업장 달성 결의

▲ 20일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사진 왼쪽 5번째)과 협력사 대표들이 남부발전과 협력사 간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한 결의문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하 남부발전)이 현장 안전수칙 준수에 따른 상벌제도 운영과 상주협력사와의 안전한 작업현장 구축 협업체계로 안전준수 문화 정착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20일 강원도 삼척 소재 삼척발전본부 대강당에서 7개 상주협력사(한전KPS, 원프랜트, 금화피에스시, 일진파워, 금화C&E, 한전산업개발, 동방)와 ‘무재해 사업장 조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전략에 적극 부응하는 것은 물론 협력사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현장의 안전의식을 확산코자 마련됐으며, 남부발전과 협력사는 안전규정 준수 및 현장 안전위해 개소 개선에 적극 동참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 안전사고 및 직업병 근절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안전수칙 우수 준수자에 대해서는 포상을 시행해 자발적인 안전준수 문화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협력사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시행한 합동 현장점검에서는 석탄취급계통 화재예방 대책에 대한 확인과 함께 바이오 혼소설비 건설현장 안전개선 요구 등이 제시됐다.

삼척발전본부를 초도순시한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안전사고 예방 현황 점검 후 안전제도와 시스템의 완비는 물론 ‘안전 최우선,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안전경영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가장 우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협력사의 안전 증진을 위해 다양한 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 근로자 스스로 안전위해 개소를 제보하는 ‘안전 파파라치 제도’를 통해 제보자에 대한 포상으로 자체적으로 안전진단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설계 안전성 검토제’를 도입해 공사 설계단계에서 시공과정의 안전위해 개소를 발굴해 개선대책 마련 후 시공하는 등 안전 프로세스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위험성이 높은 작업은 안전부서의 사전승인 후 실시하고, 작업 중에는 반드시 안전부서와 안전감시자가 입회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 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중대안전수칙을 위반한 근로자는 즉시 퇴출하는 ‘One Strike Out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남부발전은 발주공사 투입 근로자 50명당 1명의 안전 관련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공사 안전관리비를 낙찰가 기준이 아닌 당초 설계가격 수준으로 증액하는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7월경 하동발전본부에 준공 예정인 ‘안전체험관 및 3D 영상교육장’을 활용해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한 협력사 근로자는 물론 인근주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며, 오는 2019년부터는 삼척발전본부 및 전 사업소로 확대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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