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래 집수리’ 헌정식 열려

한수원, 2차년도 사업으로 5개 지역 140세대 집수리 공사 실시

2018-03-23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시 서면 건천3리경로당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 헌정식(사진)을 열었다. 이날 헌정식에는 한수원 임직원과 한국해비타트 관계자, 마을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시설을 선정, 주거환경을 개선해 줌으로써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말하며, 한수원은 그동안 약 2주에 걸쳐 건천3리경로당의 내장 공사와 화장실 공사, 전기판넬, 단열 공사 등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6년부터 해비타트와 손잡고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1차년도에는 10억 원의 예산으로 경주시 47가구와 2개 복지시설, 울주군 19가구와 2개 복지시설의 수리를 완료한 바 있다.

또 2017년 하반기에 시작한 2차년도 사업은 20억 원의 예산으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발암물질이 대량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공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경주시 및 칠곡군 각 1개 시설을 포함해 충남, 충북,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모두 140세대의 집수리 공사와 슬레이트 지붕 철거 공사를 완료했거나 진행중이며 4월 말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영택 한수원 사장직무대행은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