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복 제18대 전기기술인협회장 취임

“지속적인 성장 위해 모두 단합해 미래를 준비하자” 강조

2018-03-29     박재구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이하 협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김영우 의원, 이훈 의원, 황의 의원, 송희경 의원 등 내외빈들과 대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17대 회장을 지낸 유상봉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협회기 이양, 제18대 김선복 회장 취임사, 축사, 협회현황 및 집행부 소개, 감사패 전달 및 위촉장 수여, 축하 떡케익 커팅,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선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및 급변하는 정책변화에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고, 이러한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기인 모두가 단합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현안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전기관련 법안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전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전임 유상봉 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전·현직 회장단이 화합하고 단합해 축적된 경험과 인적 자산을 활용해 협회 발전을 견인하는 전통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참여하는 조직, 창의적인 조직, 선도하는 협회라는 운영지표를 통해 협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의 전기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며, 양질의 전력시설물을 만들고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전기재해 예방에 노력하는 전기기술인들이 되도록 협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선복 회장은 청평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경영학 석사, 서울시립대 경영대학원 AMP 과정을 수료했다. 전기기술인협회 전국 시도회장협의회 의장, 서울서시회 회장(5선)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전일렉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