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사이버 공격 ‘걱정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이하 남부발전)이 안정적 발전사업 운영을 위한 전사 보안관리 체계 구축・운영으로 국제표준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이며,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국제표준 부합여부와 지속적 개선 여부 등을 11개 영역, 133개 항목으로 구분해 국제심사원의 검증을 통해 인증이 주어진다.

남부발전은 유틸리티 발전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사 보안관리 체계 및 보안시스템 분야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3일 한국SGS(국제 ISO 인증원)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서 요르크 알루이스 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남부발전이 수준높은 정보보안경영시스템으로 유틸리티 산업의 정보보안 리더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인증취득을 통해 최근 지속적 증가추세의 사이버테러에 대응한 그간의 정보보안 강화 노력과 정보보안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미 취득한 품질경영, 환경, 안전재난 등의 국제인증과 더불어 대외적으로도 회사의 경영안정성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훌륭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