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학교밖청소년 진로캠프’ 개최

한국잡월드와 청소년 진로 설계, 직업 체험 기회 제공

2018-05-03     박재구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이하 공사)는 3일 전북지역 ‘학교밖청소년’ 20여명을 경기도 분당 소재 청소년 직업테마파크 잡월드로 초청해 ‘진로캠프’를 열었다.

이번 ‘진로캠프’는 미래세대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진로 설계와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신의 꿈을 직접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공사 직업체험관인 전기안전 건축현장관을 포함해 로봇공학연구소, 한지공예방, 고성능 차 디자인실 등 다채로운 직업체험 현장들을 둘러보며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 꿈을 설계했다.

권순천 공사 홍보실장은 “청소년들이 꾸는 꿈이 바로 우리의 미래”라며 “학교밖청소년들처럼 잠시 길을 잃은 우리아이들이 희망을 되찾고 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3년 잡월드에 전기안전 체험홍보관을 개설한 후 그동안 매년 정례적으로 다문화가정과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도서벽촌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직업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이란 가정사 등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게 된 아이들을 일컫는 말로 지난해 기준으로 약 6만 명의 아이들이 학교밖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