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지진에 의한 화재 발생, 발전소 황산 유출 등 가정 지진 대처능력 강화

2018-05-21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이하 한울원전)는 지난 18일 오후 2시 ‘2018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의 일환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복합재난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대처능력에 초점을 맞춘 이번 훈련은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한 화재 발생, 발전소 황산 유출 등 구체적인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또한 울진군청, 울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도 돋보였다. 한울원전은 훈련 기획단계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나리오를 개발했고, 훈련 전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희선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하겠다”며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안전한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