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파키스탄 석탄화력 O&M 수주

22일 파키스탄 Lucky Electric Power사와 O&M 계약 체결

2018-05-23     박재구 기자

 

한전KPS(맹동열 사장 직무대행/이하 KPS)가 파키스탄에서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전 및 정비 사업을 따냈다.

KPS는 지난 22일 파키스탄 LEPCL(Lucky Electric Power Company Ltd.)사와 약 1,321억 원 규모의 운전 및 정비(O&M) 사업 계약(석탄화력 발전소)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KPS는 앞으로 10년 8개월(Option 3년 포함) 동안 설비용량 660MW(660MW×1기)의 LEPCL 석탄 화력발전소의 운전과 정비를 책임지게 됐다.

KPS에 따르면 LEPCL 660MW 석탄 화력발전소는 오는 2021년 6월 준공 예정이다. KPS는 준공 8개월 전인 2020년 10월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KPS “서남아 발전정비시장 점유율을 한층 강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파키스탄 다하키 복합발전소(175MW)에 이어 석탄화력 발전소 운전 및 정비 사업을 신규 개설하게 될 예정”이라며 “파키스탄에서 한전KPS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KPS는 인도와 요르단, 필리핀 및 우루과이 등 세계 8개국에서 11개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