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주중 상임이사 뽑나?

수요일부터 한전과의 주주총회 스타트
중부‧서부 늦어지는 이유 궁금증 일어

2018-05-28     한윤승 기자

화력발전 5사가 이번 주에 주주총회를 열고 상임이사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을 비롯한 발전사 관계자들은 “산업부로부터 상임이사 선임과 관련해 통보를 받았다”며  “주주총회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들은 “이번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발전 5사 모두 주주총회를 여는 것으로 안다”며 “주중 상임이사 선임이 결정 날 것”으로 설명했다.

5개 발전사 관계자들이 전하는 주주총회 일정은 각 사마다 다르지만 한전과 협의 중인 상태다.

14시 현재 남동발전의 경우 “한전과 주주총회 일정을 협의 중이며 결정 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동서발전은 “오는 30일 17시 주주총회를 확정하고 31일부터 신임 상임이사가 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발전의 경우 “31일 오전 10시 30분 주주총회를 열고 당일 이임식”을 개최키로 확정졌다.

신임 상이이사는 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의 경우 상임이사가 최종적으로 통보되지 않아 주주총회 일정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발전사 관계자 A는 “관리, 기술분야의 상임이사로 여럿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면서도 “몇몇이 인사검증을 거치지 못하거나 결격사유가 있어 익히 듣던 인사가 아닌 다른 이들로 바뀔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