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대진침대 수거 작업자에게 안전지침 배포 중”

2018-05-30     박재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라돈 침대를 수거하는 작업자에게 제대로 된 안전교육도 없었고, 기초적인 방호용품도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전문인력을 분리현장에 파견해 분리 작업자에 대한 사전 교육 및 감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수거 작업자에게는 안전지침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안전지침이 모든 수거 작업자에게 배포될 수 있도록 추가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원안위는 “대진침대 매트리스 수거 작업자에 대한 방사선 영향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