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2018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개최

SK하이닉스 손석우 상무 은탑산업훈장 수훈 등 총 46점 정부 훈·포장 수여

2018-06-22     박재구 기자
22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이하 공사)는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과 이인호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조종묵 소방청장,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정부·국회·산업계 인사, 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사가 개최하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에 힘쓴 유공자를 포상하소, 국민 안심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995년 첫 개최 후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서는 SK하이닉스 손석우 상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롯데케미칼 현문주 상무와 공사 변석태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SK하이닉스 손석우 상무는 신규 반도체공장 전력 인프라의 안정적 관리를 통해 전기재해 제로(Zero)화와 생산비 절감, 일자리 보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통령표창 개인부문에는 이명전기 이명덕 대표이사, 대명레저산업 김종만 상무, 서울대학교 김원선 행정관, 휴비스 박영술 에너지팀장이 대통령표창 개인상을, KCC 여주공장이 대통령표창 단체상을 수상하는 모두 46점의 정부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조성완 공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와 각계의 협업 노력을 전하며 “공사도 올 연말까지 소방청과 더불어 전국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17만2,000여 곳에 대해 합동 점검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해재난 없는 안심사회야말로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선(善)이자 행복”이라며 “지난 시절 우리가 일궈낸 경제 신화처럼 안전에 있어서도 대한민국을 세계최고의 일류국가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농어민과 전통시장 상인,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119 소방요원, 탤런트 등 각계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축하영상물 상영과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3D 홀로그램으로 연출한 안전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