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발전기자재 동유럽 시장서 ‘눈길’

남부발전, 폴란드·헝가리 수출상담회 개최…482만 달러 계약 이뤄내

2018-07-03     박해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하 남부발전)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 동유럽 수출상담회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약 1,085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과 482만 달러 계약을 이뤄냈다.

남부발전은 발전분야 중소기업과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폴란드 바르샤바 및 헝가리 부다페스트서 수출상담회(사진)를 개최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판로 다각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1회 중소기업과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3월 동남아 3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에서의 활동에 이어 이번에는 동유럽에서 수출상담 활동을 벌였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고려엔지니어링 등 8개 국내 중소협력사들이 참여해 현지 발전소 담당자 및 회사 바이어와 총 93건의 제품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성창현 남부발전 동반성장부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발전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여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