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철 신임 원자력통제기술원장 취임

“국민과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육성”

2018-07-11     박재구 기자
김석철

김석철 박사가 지난 10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제5대 신임 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석철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핵비확산 및 핵안보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뤄왔다”며 “국제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국제규범 준수 그리고 경영혁신을 통해 원자력통제기술원을 국민과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원자력 안전·안보분야 국제 전문가로 활동하는 등 원자력 규제 및 핵안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원자력통제기술원은 2006년 설립된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정부 출연연구기관이며, 평화로운 원자력 이용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핵비확산과 핵안보를 위한 규제를 전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