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2호기, 계획예방정비 위해 가동정지

2018-07-16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이하 한빛원전)는 16일 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0MW급)가 이날 10시경 제23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에 따르면 2호기는 2017년 3월 22일 발전재개 이후 482일간 불시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 이번 계획예방 정비 기간 중 원전연료 교체와 각종 정비 및 설비개선 업무를 진행한다.

한빛원전 2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정기검사를 수행한 후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원자력발전소에서 진행하는 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검사, 점검, 정비 등의 활동을 말한다. 원자력발전소(경수로)는 18개월 정도에 1회씩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