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전력피크, 남부발전이 책임지겠습니다”

전력수급 기여 위해 하동 4호기·삼척 2호기 시운전공정 조정 全 발전소 비상상황실 운영 통해 24시간 긴급복구체계 가동

2018-07-19     박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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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이른 무더위로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8.631만kW)가 경신된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하 남부발전)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수급 위기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지난 18일 발전처 비상상황실을 불시 방문해 각 사업소별 실시간 운전상태와 설비 안정운영대책 등을 점검하고, 하계피크 극복을 위한 방안을 보고받았다.

남부발전은 최근 기온 급상승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계획예방정비로 정지 중인 하동 4호기와 삼척 2호기를 피크시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운전 공정을 조정하고, 全 사업소의 24시간 긴급복구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 전력수급을 최우선으로 설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 사장은 “이상고온, 대형 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 발생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상시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고 “어려운 작업환경에서도 ‘사람이 먼저다’라는 생각으로 절차와 원칙을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발전공기업으로서 안정적 전력공급은 우리의 가장 기본적 책무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하계 피크기간에도 발전기 무고장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