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 스타토일사와 엄빌리칼 공급계약 체결

2013-09-24     박재구 기자

세계적인 전선 전문업체 넥상스는 스타토일사와 노르웨이 북해에 위치한 걸팍스 림팍스다렌 가스 프로젝트에 사용될 8백만 유로 상당의 고정 엄빌리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넥상스가 개발한 표준화된 효율적인 엄빌리칼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으로, 스타토일사와 연속적으로 체결한 네 번째 프로젝트이다. 이전 계약은 2012년에 체결한 북해의 오세베르그 델타유전, 바렌트해의 스노히비트 가스전, 노르웨이해의 스모르북크 소르 프로젝트다.

넥상스의 특화된 노르웨이 할덴 공장에서 9km의 고정 엄빌리칼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 엄빌리칼은 현재 있는 걸팍스 A 플랫폼과 루틸 및 오팔 가스 유전을 잇는 해저 타이백을 수심 137미터에서 실행할 계획이다.

수압, 데이터, 광통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스타토일사의 표준화된 엄빌리칼 디자인은 현존하는 인프라에 적합한 프로젝트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해저 오일 및 가스 프로젝트용으로 넥상스가 일관성 있게 비용 효율적으로 특별히 개발한 제품으로 이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넥상스 노르웨이의 하이브리드 해저 케이블 부문 부사장인 크리스터 그란리는 “이번 계약은 넥상스가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엄빌리칼뿐만 아니라 표준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유연하고 종합적인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다가서는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르웨이 북해에 위치한 걸팍스 유전은 3개의 대규모 생산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걸팍스 A 플랫폼은 1986년부터 생산을 시작했고, 걸팍스 B와 걸팍스 C 플랫폼은 1988년과 1989년부터 차례로 생산을 시작했다. 생산된 오일은 유전에서 직접 셔틀 탱커에 실리며, 관련 가스는 파이프로 스타방거 북쪽에 있는 카르스토 가스 처리소를 거쳐 유럽 전역으로 보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