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세상을 밝히는 시민모임’ 출범

에너지취약계층 지원 위한 시민 아이디어 숙의의 장 마련

2018-08-06     박재구 기자
6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직무대행 이상홍/이하 공단)은 6일 본사에서 에너지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직접 실험해보는 ‘세상을 밝히는 시민모임’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공단은 서울숲사회혁신공유재단 임혜련 대표, 그린훼밀리그린스카우트연합 김민재 팀장, 자연환경국민신탁 김병종 팀장, 엄삼용 에너지·환경분야 시민활동가 및 대학생들을 ‘세상을 밝히는 시민’으로 위촉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분야 혁신형 아이템에 대해 토론하는 시민간담회를 가졌다.

‘세상을 밝히는 시민모임’은 폭염 등 기후환경변화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근 창업 준비 중이거나 새롭게 출시될 생활 아이템과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기술을 접목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실효성을 따져보는 등 지속적인 토론과 실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시민모임’은 사회적 서비스가 닿지 않는 틈새영역의 생활밀착형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공단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세상을 밝히는 에너지 분야 시민창업 경연대회’에서 최종 결선에 오르게 될 10개 팀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사회적 영향 등을 고려해 개선점 및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